한남대, 고용노동부 주관 IPP형 일학습병행제 2단계 사업에도 선정

한남대 교정 모습. 사진출처=한남대학교
한남대 교정 모습. 사진출처=한남대학교

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IPP형 일학습병행제 2단계 사업에도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1단계 사업을 추진한 성과를 바탕으로 연이어 정부 지원을 확보해 2단계 사업까지 추진하게 된 것이다. 2단계 사업은 앞으로 3년 동안 추진된다.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은 대학생의 현장실무 능력 강화를 위해 대학과 기업이 1년 단위 프로그램을 구성, 학생트레이닝과 기업체가 필요한 인력양성을 위한 실무인재 양성 프로젝트다.

한남대는 2016년 1단계 사업을 시작한 이래 IPP 장기현장실습과 일학습병행을 통해 많은 학생들을 산업현쟁에서 필요한 실무 인재로 양성해왔다. 그 결과, 해마다 한남대 학생 130여명이 에너지공단, 도로교통공사, 국토지적공사, 금호석유화학, 보쉬 등 대기업과 지역중소기업, 공사 등에서 4~6개월간 장기현장실습을 받았다.

한남대는 14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2단계 사업을 산업현장에 필요한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데 질·양적으로 향상시킬 방침이다.

황철호 IPP일학습사업단장은 “1단계 사업을 5년째 수행하면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 미스매치를 해소하는데 큰 성과가 있었다”며 “2단계 사업은 정부 지원사업 중 가장 모범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으로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