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건설기계는 최근 경남 창원공장에서 110억원 가량을 투자해 신설한 도장 라인 준공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신설 도장 라인은 지난 1978년 창원공장 설립 이후 단일 투자로서 최대 규모 생산 설비 투자 프로젝트다. 볼보건설기계그룹은 도장 시설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최신 첨단설비로 교체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볼보건설기계는 이번 투자가 작업 안전, 환경 및 생산성 향상은 물론 유지보수비용, 배출가스, 에너지 사용량, 자원 소비량을 절감하는 등 수많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20%, 액화천연가스(LNG) 배출량 45%, 전력 사용량 10%, 폐수량 100%를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원 볼보건설기계 창원공장장은 “미래 경쟁력을 위해 새로운 첨단 생산 기술 도입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이라면서 “작업 안전 및 환경 친화 현장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