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정철동)는 다음달 19~27일까지 '국제광융합전시회 비대면 온라인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전시회는 광융합 기업 120개사와 미국·독일 등 유망 해외바이어 15개국 12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진흥회는 신기술·우수제품과 기업홍보 영상을 소개하는 온라인 로드쇼 플랫폼을 운영한다. 상담대상 검색, 상담신청 등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도 도입한다. 해외 마케팅과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초보·중소기업을 지원해 400억의 수출계약을 목표로 한다.
진흥회는 국내 기업의 수출 활로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상담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49개사가 167건의 수출 상담을 실시해 282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실적을 거뒀다.
또 해외 마케팅과 수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경우 수출컨설팅과 해외물류비를 보조한다. 외국어 카달로그, 동영상, 시제품 제작, 수출보험료 등도 지원한다.
조용진 상근부회장은 “국제 광융합전시회 온라인 수출상담회와 상시 운영중인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 지원을 통해 국내 광융합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