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풍력업체 한자리...'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 개최

[사진= 두산중공업 제공]

한국풍력산업협회는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FOWF) 2020'이 28일까지 롯데호텔 울산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기조연설은 풍력산업 선도 업체인 케이에프윈드 최고경영자(CEO) 스피리돈 마티니스 스페텔과 조 나이 로얄더치쉘 아시아 총괄 사장, 이석장 현대스틸산업 대표가 맡았다. 해상풍력 전망을 잇따라 발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해상풍력시장 동향 및 정부정책 방향을 소개한다. 이 외에 지아이지토탈, 씨아이피에이케이이앤에스, 에퀴노르, 케이에프윈드, 쉘코엔스헥시콘이 각각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구체 사업 추진계획과 지역 파급효과, 지역인재 인력양성 및 주민 상생 방안 등을 설명한다.

둘째 날에는 풍력 기술개발 동향과 산업 전망, 국내 해상풍력 관련 제조업체의 부품·기술·서비스 등을 조명한다. 풍력터빈과 원소재, 하부구조물, 케이블, 베어링, 설계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등 전 주기에 걸쳐 두산중공업, 유니슨, 포스코, KEMP, 인터맥, 현대중공업, 세진중공업, 삼강엠앤티, LS전선, 신라정밀, 에이스 E&T, 동양엔지니어링, 케이윈드, 헴펠, 니어스랩, 나다 등이 발표에 나선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울산 산업·생태관광 투어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와 산업부,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에너지공단, 울산대학교가 주최한다. 한국풍력산업협회가 주관한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