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포섹이 '2020년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 교육 과정(K-디지털 트레이닝)' 클라우드 보안 교육생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클라우드 보안 분야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클라우드 프로젝트 기반 교육과 취업 지원이 제공된다. 클라우드 보안 컨설팅부터 솔루션 구축·운영, 관제 등 SK인포섹이 축적해 온 다양한 클라우드 보안 사업 경험이 교육 과정에 반영됐다.
SK인포섹은 '클라우드 보안 융합 전문가'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보안 전문가' 과정을 운영한다. 각 과정 정원은 24명으로 클라우드 보안, 데이터 보안 개발, 컨설팅을 주제로 10개 융합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데이터 3법 시행으로 주목받는 비식별화 기술을 비롯해 데이터 처리 기술과 보호 방안에 대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우수 수료생에 대해서는 직접 채용을 고려하거나 SK인포섹과 채용 협약을 맺은 20여곳 기업에 채용 연계를 지원한다.
교육 신청은 SK인포섹 채용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다음달 30일까지 신청을 접수하며 서류전형, SK인적성 검사, 인공지능(AI) 인터뷰 전형 등을 거쳐 오는 12월 14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김용훈 SK인포섹 지식·역량전문가조직(CoE)장은 “SK인포섹은 국내외 여러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지식과 다양한 보안 프로젝트 사례를 제공해 교육생이 실무 현장에 곧장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면서 “클라우드 보안 분야를 이끌 역량 있는 청년이 많이 지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SK인포섹이 교육훈련 기관으로 참여하는 인재 양성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SK인포섹을 비롯한 총 43개 기업과 교육기관이 참여했으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총 62개 교육과정이 개설됐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