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가 운영하는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BMW 드라이빙 센터'가 지난 25일 100만 번째 고객을 맞이했다.
2014년 8월 인천 영종도에 문을 연 BMW 드라이빙 센터는 BMW 그룹 내에서 트랙과 고객 체험 시설이 한 곳에 자리 잡은 전 세계 유일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이다. BMW그룹 내에서 아시아 지역 최초이자 독일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세워진 드라이빙 센터다.
BMW 드라이빙 센터에는 초기 770억원과 추가 확장 비용 125억원을 포함해 총 895억원가량이 투자됐다. 현재 29만1802㎡ 면적에 2.6㎞ 드라이빙 트랙, 오프로드 코스를 비롯한 시승 체험 시설을 비롯해 BMW와 MINI, BMW 모토라드, 롤스로이스 등 BMW 그룹 모든 브랜드 모델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 공간, 특별한 출고 경험을 제공하는 딜리버리 존, BMW코리아 미래재단이 운영하는 주니어 캠퍼스 등이 자리했다.
레스토랑과 카페테리아, 정비와 에어포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센터도 갖춰 일반인들이 방문할 수 있는 단일 공간으로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고 수준의 시설로 발돋움했다. 내부 직원 교육 시설인 BMW 트레이닝 아카데미와 연구·개발(R&D) 시설도 보유했다.
BMW 드라이빙 센터 누적 프로그램 이용객은 지난 25일 기준 14만6000여명이다. 이들의 주행거리를 합산하면 약 408만㎞, 지구 둘레 101바퀴 이상이다. 어린이 대상 과학 창의 교육 프로그램 주니어 캠퍼스 이용객도 7만6000여명에 달한다.
BMW그룹코리아는 BMW 드라이빙 센터 100만 고객 달성을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100만 번째 방문객 김응천 씨 가족에게 기념 이벤트와 선물을 제공했다. 오는 31일까지 BMW 드라이빙 센터에 방문해 시승 신청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8명을 추첨해 라이프스타일 아이템, 30만원 상당 드라이빙 센터 이용권 등을 준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