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컴업(COMEUP)' 조직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컴업 누리집을 통해 '컴업 2020 온라인 사전등록'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슬러시(핀란드), 테크크런치(미국) 등과 함께 글로벌 4대 스타트업 축제를 지향하는 컴업 2020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11월19~21일 온라인 중심 행사로 개최된다.
'Meet the Future - Post Pandemic'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구조, 일, 삶의 3대 주제별 K-방역·디지털 헬스케어·인공지능(AI)&로봇·원격근무 등 12개 분야에 대한 주요 컨퍼런스를 구성해 스타트업 흐름을 이끄는 다양한 분야의 저명 연사들의 강연과 토론자 토크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할 계획이다.
또 AI 챔피언십,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등 특별 이벤트와 투자·수출상담회 등 부대행사를 함께 개최해 전 세계 참관객들이 온라인을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관람하고 혁신 스타트업 및 글로벌 투자자들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컴업 조직위 민간위원장인 김슬아 컬리 대표를 비롯해 아이온Q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인 김정상 듀크대 교수, 개방형 혁신으로 유명한 미국 버클리대의 헨리 체스브로 교수 등 컴업에 참여하는 국내외 유명 연사와 올해 컴업 행사의 대표 스타트업인 '컴업 스타즈' 120개사와 온라인 교류를 할 수 있다.
또한 세콰이어 캐피탈, 시에라 벤처스 등 국내외 유수의 투자기관 및 투자자들과 온라인을 통한 사업 연결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컴업 SNS채널을 통해 매주 다양한 형태의 사전등록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