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회장 박찬구)는 비대면 업무환경 구축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 '2020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 운영기관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업무 방식이 비대면으로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벤처기업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를 지원하고, 비대면 분야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중소·벤처기업에게는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급한다. 최대 400만원 한도에서 서비스 이용 금액의 90%까지 지원하고, 나머지 10%만 자부담하는 방식이다. 사용 기간은 8개월이다.
모집 규모는 8만개사이며, 현재까지 2만개 기업이 지원했다.
제공 서비스 분야는 △재택근무 △에듀테크 △네트워크·보안 솔루션 △영상회의 △돌봄서비스 △비대면 제도 도입 컨설팅 등이다.
사업 참여 희망기업은 K-비대면바우처 플랫폼을 통해 신청하고,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를 선택하면 된다.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비대면 지원사업 홍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업별 유관기관과 협력, 사업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관계자는 “포스터 코로나 시대에 중소벤처기업의 경영활동이 '비대면'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되는 것은 기정사실”이라며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이 참여기업의 경영활동 혁신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