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가 온·오프라인을 연계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 네트워킹 강화에 나선다.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오는 28일 서울 성수동 '공간와디즈'에서 투자자 네트워킹 모임 '원테이블-임팩트 편'을 오프라인 행사와 온라인 생중계로 동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오프라인 행사장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일부 인원만 참여 가능하다. 와디즈 'W9' 회원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W9은 개인투자자가 사모를 통해 스타트업에 한도 없이 투자 가능한 와디즈 유료 멤버십 서비스다. 누적 회원 1700명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원테이블'은 W9 회원을 대상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투자 시장 전망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네트워킹 행사다. 올해 3월 이후 온라인으로만 진행해 왔으며,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테이블의 이번 주제는 '임팩트 투자'로 선정하고 임팩트 투자 전문가를 통해 투자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국내 임팩트 투자 1세대로 손꼽히는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이덕준 대표, 청각장애인이 운전하는 택시 '고요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액터스' 송민표 대표, '와디즈파트너스' 박보훈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W9 회원 뿐만 아니라 온라인 IR서비스 '스타트업 찾기'에서 인증 완료된 기관투자자 및 엑셀러레이터 등이 함께 참여한다.
배윤희 와디즈 투자팀 이사는 “재무적 이익과 사회적, 환경적 성과를 함께 추구하는 임팩트 분야는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엔젤투자자부터 기관투자자, 엑셀러레이터 등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임팩트 비즈니스의 현황과 미래를 내다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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