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매트릭스, CIO포럼에서 생산성 획기적으로 높이는 SW로봇 소개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가 한국정보산업연합회 CIO포럼 10월 조찬회에서 소프트웨어(SW)로봇을 활용한 획기적인 시스템 개발 생산성 향상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가 한국정보산업연합회 CIO포럼 10월 조찬회에서 소프트웨어(SW)로봇을 활용한 획기적인 시스템 개발 생산성 향상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비아이매트릭스가 27일 한국정보산업연합회 CIO포럼 10월 조찬회에서 소프트웨어(SW)로봇을 활용한 획기적인 시스템 개발 생산성 향상 전략을 제시했다.

한국CIO포럼 조찬세미나는 한국정보산업협회와 전자신문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달 조찬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 SW로봇과 함께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각 분야 최고정보책임자(CIO) 100여명과 함께 진행했다.

4차 산업혁명으로 대부분 산업 현장에는 사물인터넷(IoT), 산업로봇 등을 활용해 공장자동화를 추진한다. 유연성과 판단이 필요한 부분만 사람이 담당하고 그 이외 단순하고 반복 업무는 로봇이 대신하는 추세다.

정보기술(IT) 분야에서도 SW개발 자동화를 위해 모델링이나 방법론(CASE)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한다. 여전히 시스템 구축은 개발자 위주 시스템통합(SI) 형태로 진행되며 사람 고유영역으로 남았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사람 고유 업무영역이라 생각되던 시스템 개발 분야에서 개발자 역할을 대신하는 SW로봇을 소개했다. 시스템 개발영역에서 SW협동로봇과 협업해 생산성을 높이는 새로운 개발 방법론을 제시했다. 실 사례를 중심으로 웹 애플리케이션(앱)이 SW로봇을 활용해 얼마나 쉽고 빠르게 개발되는지를 소개했다. 주52시간 근무제 시행과 함께 시스템 개발과 운영 분야에서 생산성 향상을 고민해 오던 많은 CIO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는 “기존에는 현업 담당자가 화면을 설계하면 고급개발자가 자바 언어를 활용해 복잡한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시스템을 개발했고 화면 한 개를 개발하는데 5일 정도가 소요됐다”면서 “현업 담당자가 설계한 120여종 화면을 SW로봇을 활용해 웹 화면으로 3주만에 개발 완료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수년간 연구개발(R&D) 끝에 SW로봇을 올해 출시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SW로봇 출시로 기존 주력 사업분야였던 BI영역에서 UI, SI영역까지 사업범위를 확대하며 활발한 영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20여개 프로젝트에 SW로봇을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적용사례를 확대 중이다.

배 대표는 “이제 SW로봇이 일반적인 비즈니스용 앱 개발자를 대체해 나갈 것”이라면서 “SW개발 업체나 SI기업도 초급 수준 개발자만 있어도 SW를 개발할 수 있게된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