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의대(총장 한수환)는 지난 27일 '2020년 석당메달 시상식'을 열고, 정석찬 교수(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장)를 포함해 우수 교원 7명에게 산학협력상을 수여했다.
석당메달은 산학협력 활성화로 대학 재정 증대에 기여한 교원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정석찬 교수(e비즈니스학), 이원재 교수(전기전자소재공학), 손장호 교수(환경공학), 최영현 교수(한의학과), 김이석 교수(영화학과), 윤혜경 교수(기초과학교양학부), 박영태 교수(무역학)다.
정석찬 교수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그랜드ICT연구센터 공모사업'을 확보해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화 혁신 융합기술 개발과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AI 미래도시 부산' 초석을 다지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국비 150억원, 부산시비 15억원, 동의대 교비 22억5000만원 등 187억5000여만원 예산을 투입한다.
이원재 교수는 지난 6월 교육부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에 선정, 현재 융합부품소재 핵심연구지원센터에 '고성능 X-선 광전자 분광기'를 구축하고 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더불어 금속, 산화물, 고분자, 세라믹스 등 나노기술(NT) 분야 기초핵심 원천기술과 기능성 유기(무기)나노소재 연구자들이 활용하는 장비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