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현조)은 광주시, 전남도,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하반기 광주·전남 합동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는 우수 중소기업의 채용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여 청년구직자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2010년부터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한 시대에 비대면 일자리 박람회가 열려 광주·전남지역 채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 일자리박람회는 잡코리아 추천기업 채용관, 에너지밸리 입주기업 채용관 등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 150여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일자리박람회 사이트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취업희망 기업에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사이트에서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에 필요한 참고자료, 이력서 양식, 면접답변, 직무별 현직자 인터뷰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조 청장은 “하반기 일자리박람회 행사를 통해 우리지역 중소기업의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많은 구직자가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인력공급 사업을 통해 기업의 애로해소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