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애니가 한국정보평가협회와 블록체인 기반 자격증명 발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한국정보평가협회가 주관하는 공인, 민간 자격시험 자격증은 마크애니 블록체인 기반 평생이력관리 서비스를 이용해 전자문서 형태로 발급된다.
블록체인 기반 자격증명 발급으로 번거로운 원본 확인 절차가 사라진다. 전자문서로 발급된 자격증 파일을 업로드하면 원본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위조된 증명서는 위조된 문구와 이미지, 위치까지 파악할 수 있다. 수백장에 달하는 자격증 대량검증도 가능하다.
자격증 발급을 위한 시간과 비용, 절차가 단축된다. 자격증 취득자 목록을 등록하면 자격증이 전자문서 형태로 자동 발급된다. 자격증 발급에 쓰인 개인정보는 별도로 저장되거나 공유되지 않아 개인정보 침해 위험도 줄인다.
자격증 취득자는 발급 즉시 PDF 파일로 다운로드받거나 인쇄할 수 있다. 기존에는 자격증 수령까지 일주일 이상 소요됐지만 이 기간이 대폭 줄어든다. 재발급 시 발급처를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즉시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는 “이번 서비스는 자격증명 관련 협·단체에 혁신이 될 것”이라면서 “마크애니는 전자문서 솔루션 공급 중심에서 고객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