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조폐공사와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추진

크라우드펀딩 모집 포스터
크라우드펀딩 모집 포스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양성광)은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와 함께 크라우드펀딩 지원을 통한 소셜벤처, 사회적경제기업 투자 및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갈 곳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대상기업 모집기간은 11월 5일까지다. 모집대상은 사회 전체의 편익 제공 목적의 소셜벤처 및 사회적경제기업이다.

이는 작년 조폐공사와 맺은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 후속조치다. 재단은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소셜벤처의 투자 및 판로 지원,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 지원, 조폐공사 보유기술의 수요 발굴 및 기술이전, 연구소기업 설립·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조폐공사는 위변조방지, 보안, 인증 등 분야 기업을 모집해 기술 지원, 해외진출,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R&BD) 등 후속 성장을 지원한다.

특구재단은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발굴과 선정, 사진·영상제작, 특구R&BD, 해외진출, 후속투자 연계 등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특구 내 공공기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성광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글로벌 진출이 어려운 기업의 투자 및 마케팅 지원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며 “재단에서는 소셜벤처 및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지원하고자 공공기관 및 대기업 등과 협업하는 다부처 연계형 크라우드펀딩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