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구자철 회장, 故이건희 회장 조문… “국내 프로골프 발전에 큰 기여하신 분”

조문을 마치고 나오는 KPGA 구자철 회장. 사진=KPGA
조문을 마치고 나오는 KPGA 구자철 회장. 사진=KPGA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 구자철 회장이 故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27일 KPGA 구자철 회장은 한종윤 상근부회장, 강욱순 골프아카데미의 강욱순 대표이사(54), KPGA 코리안투어 선수회 대표 홍순상(39, 다누), 이성호(33)와 함께 빈소인 서울 강남구 일원동 소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해 고인을 애도하고 유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KPGA 구자철 회장은 조문 후 “고인께서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있어 주춧돌을 놓은 주역이셨다. 재계의 상징적인 큰 별이 진 것에 삼가 조의를 표한다”며 “남다른 골프에 대한 애정으로 국내 프로골프 발전에도 힘써 주셨다. 고인 덕분에 우리나라 골프 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큰 힘이 되어 주신 고인께 프로스포츠 관계자로서 고마움에 머리 숙이며 명복을 빈다”라고 말했다.

故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지난 25일 새벽 3시 59분 삼성서울병원에서 별세했으며 발인은 금일 오전에 엄수됐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