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콘텐츠와 극영화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파격적인 에너지감을 선보였던 신인그룹 P1harmony가 정식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28일 FNC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신인그룹 P1harmony(피원하모니) 데뷔앨범 ‘DISHARMONY : STAND OUT’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는 방송인 문지애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SIREN’ 무대 및 뮤비 △수록곡 '이거지' 무대 △기자 Q&A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K팝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 신인그룹 P1Harmony
P1Harmony는 '팀'과 미지의 '하나'가 더해져 다양한 하모니를 만드는 무한 가능성의 아이들이라는 뜻의 팀명으로 뭉친 FNC 신인 보이그룹이다.
멤버는 SBS 'K팝스타 시즌6' 출신 종섭을 비롯해 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등 평균 만 17.1세(생일기준)의 6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론칭발표 직후부터 팀 로고 퍼포먼스, 세계관 퍼포먼스, ‘STAGE + [Region]’ 등 다양한 퍼포먼스 영상을 선보인 이후, 장편극영화 ‘P1H(피원에이치): 새로운 세계의 시작’을 통해 다양한 시공간 속에서 폐허가 된 세상을 구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는 음악적 세계관과 스토리를 구축하며 대중적인 관심을 이끌고 있다.
종섭은 "k팝스타 이후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으로 연습을 계속해왔고, 좋은 기회로 데뷔하게 됐다. 긴장보다 설렘이 크다"라고 말했다.
기호는 "저희 팀명은 힙합을 베이스로 다양한 장르에 대한 관심과 일상 속에서 느끼고 듣고 생각하는 바를 무대로 표현하겠다는 점을 상징적으로 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K팝을 향한 당당한 외침' P1Harmony 데뷔앨범 'DISHARMONY : STAND OUT'

앨범 'DISHARMONY : STAND OUT'은 ‘부조화’(DISHARMONY)로 둘러싸인 사회 속에서 ‘남들과 다를 수 있는 용기를 노래하는 작품이다.
트랙은 총 6곡으로 구성된다. 우선 멤버들의 개성있는 음색과 인탁·종섭의 랩메이킹으로 완성된 힙합댄스곡 'SIREN(사이렌)'이 선두에 선다.
이어 △록 스타일이 돋보이는 힙합곡‘Intro; 틀 (Breakthrough)' △태핑기타 리프와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묘합이 돋보이는 인탁∙종섭의 작사참여곡 '네모네이드 (Nemonade)' △10대 특유의 재치가 돋보이는 플루트 리프 기반의 힙합곡 '이거지 (That’s It)' △지웅∙인탁∙종섭의 트렌디한 랩과 보컬이 인상적인 어반곡 'Butterfly' △현재 10대들이 처한 상황에 대한 멤버들의 진솔한 생각을 담은 스킷 트랙 'Skit; Disharmony #1' 등이 뒤를 받친다.

이는 부조화 속에서 당당히 자신의 신념을 외칠 수 있는 용기라는 메시지는 물론, 앨범 전반에 녹여진 P1harmony의 음악적 역량과 진정성을 엿보게 하는 바로 이어진다.
지웅은 "앨범제작에 약 1년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저와 인탁이 기획구성했던 '킹스맨' 콘텐츠 등 퍼포먼스와 함께, 음반작업 전반에 저희 의견이 거의 대부분 수렴됐다"라고 말했다.
기호는 "앨범작업은 처음이라 모든 것이 어려웠다. 하지만 그만큼 많은 것들을 배우고 경험하다보니 더 욕심내면서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당당함을 완성하는 자유로운 용기' P1Harmony 타이틀곡 'SIREN' & 수록곡 '이거지'
실제 무대로 본 타이틀곡 'SIREN(사이렌)'은 새로운 세대의 히어로를 다짐하는 10대들의 당찬 목소리를 표현하는 듯 보였다.
묵직한 베이스라인과 신디사운드로 이뤄지는 트렌디한 힙합컬러의 곡 흐름을 배경으로 다인원 댄스팀과 함께 펼치는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퍼포먼스 구성은 이들의 당당한 에너지감을 엿보게 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뮤비에서도 잘 드러난다. 감시카메라로 둘러쌓인 공간 속에서 펼쳐지는 멤버별 개인 퍼포먼스컷와 함께, 스트릿-오피스 배경을 오가는 화면전환, 레드톤의 군무컷은 트렌디한 감각 속에서 자신들만의 당당한 에너지를 표현하는 P1harmony의 모습을 다채롭게 엿보게 했다.
수록곡 '이거지' 무대는 강렬함과 화려함을 무기로 단단하게 짜여진 타이틀곡과는 달리, 플루트 리프의 자연스러운 흐름과 함께 자유분방한 래핑과 그루브한 안무구성으로 P1harmony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느끼게 했다.

기호는 "타이틀곡 'SIREN'은 고정관념을 부수고 새로운 신예가 나타난다는 앨범전반의 메시지와 핵심포인트인 용기를 표현하는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인탁은 "타이틀곡을 처음 듣고서 '히어로물'을 생각할만큼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 그에 따라 가사 쓸때도 히어로 키워드에 맞게 썼다. 가사부분에 집중해주시면 재밌게 들으실 수 있을 듯하다"라고 말했다.
◇P1Harmony, "저희만의 세계관 속에서 주체적인 음악이야기 선보일 것"
전체적으로 앨범 ‘DISHARMONY : STAND OUT’는 신인그룹 P1harmony(피원하모니)의 당찬 데뷔포부와 음악적 역량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하는 작품으로 보여진다.
기호는 "멤버들끼리 앨범을 기획할 때 '어떻게 메시지를 재밌게 잘 표현할 수 있을까?'에 고민을 많이 했다. 고정관념을 부수고 새로운 신예가 나타난다는 앨범주제와 메시지를 토대로 저희의 에너지와 용기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종섭은 "다른 신인그룹들 모두가 자신의 메시지들을 잘 전달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면 한다. 저희 P1harmony는 세계관 안에서 주체적으로 저희의 이야기를 써내려간다는 특별함으로 다가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테오와 소울은 "데뷔와 함께 직접적인 목표는 신인상이다. 지금 아니면 받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아울러 팬들은 물론 대중분들께 무대가 매력적인 '스테이지 히어로'로 각인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P1Harmony는 금일 오후 6시 미니 1집 ‘DISHARMONY : STAND OUT’을 발표, 타이틀곡 ‘SIREN’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