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은 지난 27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과 '2020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은 지난 5월에 대상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한 후, 사업계획 코칭, 보험비즈니스 멘토링, IR피칭 교육 등을 진행했다. 특히 선정된 스타트업 사업 모델이 실질적으로 보험에 접목할 수 있도록 보험 비즈니스를 멘토링해 스타트업 사업 성장을 지원했다.
성과발표회는 △마이퍼피(펫샵 전용 보험과 펫샵 관리 솔루션, 펫링크) △별따러가자(마이크로 모빌리티 정밀관제 솔루션, 라이더로그) △베이글랩스(체형데이터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보험연계서비스) △아이디랩(홍채인식을 이용한 동물전자 신분증) △오트웍스(모빌리티 사용자를 위한 스마트 디바이스와 안전정보 제공 서비스) 5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DB손보 임직원과 벤처캐피탈 관계자에게 소개했다.
DB손보 관계자는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함께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과, 보험 비즈니스에 맞춰 피봇팅을 한 업체들이 나왔다”면서 “내년에도 인슈어테크 활성화를 위해 KISA와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