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가 BNK시스템에 화면 보안 솔루션을 공급했다.
BNK시스템은 BNK금융그룹 정보기술(IT) 기업으로 재택근무 보안을 위해 '파수 스마트 스크린'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와 부서별로 화면 캡처, 스크린 워터마크 등 권한을 설정하고 이미지 로그를 포함한 사용자 화면 캡처 시도 내역을 조회할 수 있게 됐다.
'파수 스마트 스크린'은 가상데스크톱(VDI) 환경에서 화면 콘텐츠가 무단 복사 또는 유출되지 않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미국 등 글로벌 특허를 보유한 스크린 워터마크 기술과 화면 캡처 방지 기능을 탑재했다.
프린트 스크린 키, 캡처 프로그램, 원격 제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루트로 시도되는 모든 화면 캡처 행위를 차단한다. 개인용컴퓨터(PC) 화면에 기업 로고, 사용자 정보, 문서 등급, 접속 인터넷프로토콜(IP) 주소, 시간 등을 워터마크로 적용해 스마트폰 촬영에 따른 정보 유출 시 사후 추적이 가능하다.
김규봉 파수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비대면 업무 확산으로 화면 내 기업 정보가 카메라 촬영과 캡처 등을 통해 유출된다”면서 “파수 제품을 통해 자택 업무 환경에서도 중요 정보를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수는 크로센트와 협력해 '파수 스마트 스크린'을 VDI 솔루션 '다스엑스퍼트'와 결합해 재택근무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