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대표 황수남)은 28일 서울 중구 KDX한국데이터거래소에서 국내 최초 민간 데이터거래소인 KDX한국데이터거래소(대표 박재현)와 데이터 비즈니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으로 KB캐피탈은 KDX한국데이터거래소의 빅데이터 플랫폼에 참여하게 됐다. 이에 따라 KB차차차 중고차 거래 데이터, 시세 데이터뿐만 아니라 자동차 제원 정보 등 축적된 차량 관련 데이터를 연계·유통할 수 있게 됐다.
KDX한국데이터거래소를 통해 상품화된 중고차 관련 각종 정보는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 필요한 곳에서 다양하게 활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고차 관련 데이터와 기타 다양한 데이터들과 융복합 활용이 예상돼 국내 데이터 시장 활성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까지 기대하고 있다.
황수남 대표는 “KB차차차에 수년간 축적된 중고차 및 자동차 연관산업 관련 빅데이터를 KDX한국데이터거래소에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가치와 활용성을 높이게 됐다”면서 “양사간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고객 데이터 수요를 반영·검토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KB차차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