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일서)는 다음달 6일까지 광주·전남 비즈쿨과 특성화고교를 대상으로 제조×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콘텐츠 융합이 접목된 메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실생활 문제 해결을 위한 필요 물품을 스스로 제작·개선하는 과정과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 학생 스스로 주변 실생활 문제 극복, 혁신·창의 아이디어 구현을 통한 메이커 역량 강화 및 창업가로서의 체험을 목적으로 한다.
참가대상은 광주·전남 비즈쿨 40개교와 특성화고 60개교 재학생이다. 1개 학교당 4명 이내의 1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센터는 광주·전남지역 메이커 및 전문가를 통한 멘토링 및 메이커 스페이스 연계를 통해 참가학생들의 결과물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아이디어 결과물을 개발한 팀에게는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3팀), 광주광역시교육감상(2팀), 전라남도교육감상(2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3팀)을 수여한다.
박일서 센터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메이커스페이스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 스스로 도전하고 성장해 갈 수 있는 기획의 장으로 각자의 꿈을 실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