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다음달 20일까지 '2021년도 지역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 참여대학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GTEP은 무협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대표 무역인력 양성사업이다.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무역 전문인력 8200여명을 배출했다. 13년간 6600만달러 규모 수출을 지원했다.
올해는 전국 20개 대학 737명 학생들이 480시간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으로 지역 중소기업 수출입, 전시회 마케팅, 전자상거래 등 무역 업무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기업간(B2B) 및 기업-소비자간(B2C) 비대면 플랫폼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마케팅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무역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병훈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GTEP 교육생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방면으로 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대학과 무역업계 간 긴밀한 산학협력을 지원해 코로나19 수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