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은 '2020 제로에너지건축 홍보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명단을 29일 발표햇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영상콘텐츠 및 광고 디자인 2개 분야에 총 60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분야별 4편씩 총 8편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예선심사와 온라인 국민투표 및 전문가 심사로 구성된 본선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국민투표에 누리꾼 약 3000명이 직접 투표했다.
영상콘텐츠 분야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 상금 350만 원)에는 '함께해요! 제로에너지'(박소진, 김가영, 손지윤)이 선정됐다. 작품은 일견 비슷해 보이는 일반 건축물과 제로에너지건축물이 에너지 소비성능에는 큰 차이가 있음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표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광고 디자인 분야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 상금 200만 원)으로 선정된 '제로에너지건축, 일상으로'(유지혜)는 'ZERO'라는 텍스트에 제로에너지건축의 3요소인 패시브, 액티브, 신재생에너지를 녹여낸 시각적 구성과 일상생활의 면면을 담아낸 디자인이 돋보이는 점에서 좋은 평을 받았다.
2020 제로에너지건축 홍보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은 공모전 홈페이지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제로에너지건축 정책홍보에도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공모전 수상작으로 제로에너지건축이 국민에게 가깝게 인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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