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옴텍(대표 임국진)이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한다.
프로테옴텍은 최근 코스닥 특례상장을 위한 한국거래소 기술성평가를 통과, 11월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하기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내년 초에는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알러지 진단키트, 면역력 모니터링 키트, 임신진단 키트와 같은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알러지 진단키트 '프로티아 알러지-큐'는 2014년 국내 출시에 이어 2016년 해외에도 진출, 3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항생제 감수성 진단키트와 암 조기진단키트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임국진 대표는 “현재 개발 중인 항생제 감수성 진단 제품 및 암 조기진단 제품 등 신규 아이템의 개발과 글로벌 마케팅을 가속화하고자 이번 기술성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코스닥 상장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상장을 계기로 프로티아 알러지-큐의 미국·중국 등 메이저 시장 진출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