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免, 2주년 맞이 이색 기부 캠페인

현대백화점면세점 임직원이 2주년 맞이 이색 기부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임직원이 2주년 맞이 이색 기부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11월 1일 오픈 2주년을 맞아 19일까지 관광업계를 응원하는 '따뜻한 댓글 펀딩'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고객이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남기면,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댓글 한 개당 1000원씩 고객을 대신해 기부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많은 고객들이 이벤트에 참여할수록 현대백화점면세점의 기부액도 커지는 구조다.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는 내년 12월 말까지 현금처럼 100% 사용 가능한 모바일적립금(5000원)을 지급하며, 행사 기간 홈페이지에 신규 회원 가입을 한 고객에게는 최대 3만원의 추가 혜택도 지급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전액은 서울특별시관광협회에 전달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서울시 중소·영세 관광업계 종사자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오픈 2주년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면세점과 함께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관광업계를 응원하기 위해 의미 있는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