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코, 소셜 DID 서비스 'CCCV' 출시

블로코, 소셜 DID 서비스 'CCCV' 출시

블로코가 새로운 분산신원확인(DID) 서비스 CCCV를 선보인다. '실지 명의'로 대표되는 각종 인증과 신분증 대체에 집중했던 기존 DID와 달리 학력, 자산, 온라인 창작물 저작권 등 다양한 크리덴셜(신원정보)를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CCCV는 소셜 DID 서비스로 다양한 신원 정보를 배지 형태로 인증한다. 배지 형태의 신원 정보를 웹페이지로 시각화했다. 정보 인증 과정은 블록체인에 기록되며 백엔드에서만 이뤄졌던 신원 인증을 누구나 보고 믿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학력은 물론, 자산과 정당 지지 여부 등 다양한 속성을 증명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본인이 제작하고 업로드한 각종 온라인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 주장에도 사용할 수 있다. 블록체인에 기록된 원 창작물의 타임스탬핑(시점 확인)을 통해 온라인에 공유한 사진이나 영상, 문서 등에 대한 저작권을 주장할 수도 있다. 신원 정보는 다른 서비스에서도 바로 활용될 수 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