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49억원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19.5%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1552억원으로 14.3% 증가했다.
LG상사는 팜오일과 IT 부품 등 트레이딩 물량 증가와 견조한 물류 부문 실적이 밑바탕됐다고 설명했다.
LG상사 관계자는 “자원가 및 환율 약세에도 긴급 물동량 증가, 물류센터 운영 및 배송(W&D) 사업 수익성 강화로 영업이익이 늘었다”면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의료·보건 등 헬스케어 신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사업 개발 등에서 가시성과를 내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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