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 'ICT 다목적수색시스템'으로 대구경찰 지원

왼쪽부터 장치국 ㈜비글 대표이사, 이영상 대구지방경찰청장, 김윤수 KT파워텔 사장.
왼쪽부터 장치국 ㈜비글 대표이사, 이영상 대구지방경찰청장, 김윤수 KT파워텔 사장.

KT파워텔이 대구지방경찰청, 비글과 'ICT다목적수색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ICT다목적수색시스템'은 매년 발생하는 실종자·범죄자 수색업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스마트폰 앱이다. 수색지역을 블록화해 수색상황을 실시간으로 대구지방경찰청 상황실에 전송한다. 이를 통해 대구지방경찰청이 무전·문자로 수사를 지휘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대구지방경찰청에서는 'ICT다목적수색시스템' 개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KT파워텔은 무전통신·위치관제서비스 노하우를 지원하며 ㈜비글은 연구 개발, 기술 지원 등을 진행한다.

KT파워텔은 시스템을 통해 초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빠른 시간 안에 실종자와 범죄자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윤수 KT파워텔 대표는 “무전 서비스 분야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장 수색 업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업무 맞춤형 시스템 개발로 대구지방경찰청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