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빅스포 2020' 참가…전력 ICT 신기술 뽐낸다

전남 나주시 한전KDN 사옥.
전남 나주시 한전KDN 사옥.

한전KDN은 '빅스포(BIXPO) 2020' 온라인 전시회에 참가해 전력 정보통신기술(ICT) 신기술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한전KDN은 이번 전시회에 △차세대 배전자동화 단말장치(FRTU) △전력통신기반 실버헬스케어 시스템 △PCI익스프레스(PCI-express) 카드 형태 보안장치 △인공지능(AI) 기반 보안관제 시스템 등 10종 솔루션을 선보인다.

한전KDN이 선보이는 차세대 배전자동화 단말장치는 기존 장치에 비해 2배 빠른 중앙처리장치(CPU)와 인터넷표준프로토콜(TCP/IP) 통신이다. 전력품질감시(PQM)와 고장검출 및 보호협조가 용이하게 작동하도록 만들었다. '전력통신기반 실버헬스케어 시스템'은 헬스케어밴드로 들어온 건강정보를 원거리 보호자에게 통보하는 대국민 안심 서비스로 이미 실증을 마친 솔루션이다.

이외 발전소 내 CCTV 영상을 분석해 발전설비 이상동작·화재 등 사고·작업자 위험행동을 실시간으로 판별하는 '영상분석 기반 발전설비 감시진단 시스템'도 소개한다.

한전KDN 관계자는 “빅스포2020은 한전KDN 최신 에너지 ICT 기술과 에너지 디지털 전환 등 한전KDN형 뉴딜의 지속가능한 변화 모습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에너지 전환정책에 공정관리·설비감시 시스템의 발전된 모습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