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8의 고성능 모델인 '더 뉴 SQ8 TDI'를 5일부터 판매한다.
SQ8 TDI는 Q8의 장점에 고성능 S 모델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더했다. 고성능 라인업 S는 아우디 모터스포츠의 DNA를 품은 기술과 역동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4.0ℓ V8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은 435마력, 최대토크 91.7㎏·m의 넘치는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h 가속 시간은 4.8초, 최고속도는 250㎞/h에서 제한된다. 복합 연비는 8.5㎞/ℓ이다. 여기에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 시스템을 조합했다.
SQ8 TDI는 다이내믹 올 휠 스티어링 기능을 적용해 스티어링의 움직임을 최적의 휠 각도로 만든다. 흔들림 없는 안정감과 향상된 핸들링을 보여준다. 주행 상황과 운전자 선호도에 따라 지상고를 최대 90㎜까지 조절 가능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스포츠와 최상의 트랙션과 우수한 핸들링을 자랑하는 스포츠 디퍼렌셜도 갖췄다.
외관은 전·후면에 SQ8 배지를 부착하고 싱글 프레임 그릴과 루프레일 등에 블랙 패키지를 적용했다. 알루미늄으로 마감한 전동식 사이드미러, 듀얼 트윈 배기파이프, 22인치 휠은 강인한 이미지를 나타낸다. 실내는 D-컷 가죽 스티어링 휠, S 엠블럼을 새긴 발코나 가죽 S스포츠 시트 등을 장착했다. 가격은 1억3699만3000원이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