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캐터엑스(SCATTER X, 대표 강명수)가 인공지능(AI)기반 빅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스캐터 애널리틱스(Scatter Analytics)'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부분' 품질 성능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스캐터엑스는 2012년부터 수많은 기관·기업에 최적의 빅데이터 처리·시각화 솔루션을 제공해온 빅데이터 시각화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해 데이터 트렌스포메이션을 견인하고 있다. 최근에는 빅데이터를 넘어 AI,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 연구개발(R&D)를 범위를 다각화했다.
스캐터 애널리틱스는 스캐터엑스가 자체 개발한 '차트DB(Chart DB)' 기술을 적용한 'AI 빅데이터 시각화 솔루션'이다. 초대용량 데이터를 외부로 이동하지 않고도 데이터가 존재하는 곳에서 차트를 생성하는 세계 최초 시각화 방식이다. '차트DB'는 데이터 스토리지에 직접 API 코드를 이식해 데이터 처리, 차트와 이미지 정의·생성, AI구현을 위한 데이터 분석을 즉시 해당 장소에서 실행할 수 있는 신 기술이다. 스토리지 내에 코드를 이식하기 때문에 데이터를 이동하지 않고도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할 수 있다. 데이터 이용비가 현저하게 감소할 수 있으며 현재 산업현장에서 사용중인 SW와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
스캐터엑스 관계자는 “최근 데이터가 레거시 서버뿐 아니라 클라우드에 적재된다는 기술동향에 주목해 스캐터 애널리틱스에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시켰다”면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약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빅데이터 솔루션을 클라우드를 통해 서비스해 고가의 인프라가 갖춰진 환경에서만 가능했던 데이터 분석·시각화가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가능한 분석으로 진화했다”면서 “스캐터 애널리틱스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는 빅데이터 분석 시장을 한 단계 진화 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NIPA가 스캐터 애널리틱스에 대해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인증을 한 것은 해당 제품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신뢰성의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 해외 클라우드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강명수 스캐터엑스 대표는 “매일 천문학적으로 증가하는 빅데이터 시대에 차트DB 기술이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게 될 것”이라면서 “클라우드 위에서 AI를 토대로 한 빅데이터 분석·시각화가 가능한 올인원 플랫폼 스캐터 애널리틱스'를 기반으로 누구나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대폭 감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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