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비즈코리아 2020]<16>고경제성·효과 무기광물학적 세슘 제거 기술

원자력연의 무기광물학적 세슘제거 기술 모식도
원자력연의 무기광물학적 세슘제거 기술 모식도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경제성과 효과를 모두 잡은 세슘 제거 기술을 개발, 테크비즈코리아 2020을 통해 소개한다.

이 기술은 세슘 이온을 무기광물학적으로 제거하는 기술이다. 가동 중 원전에서 발생하는 폐수에 보다 면밀한 대응이 가능하다. 경제적이면서 효과적인 제거에 나설 수 있다.

원자력연은 기존 기술 대비 세슘과 빠르게 반응하는 무기광물학적 신기술을 개발, 이 기술에 적용했다. 처리 후 폐기물 내 유기물 탓에 발생할 수 있는 폭발 가능성도 완전하게 배제했다. 사후 폐기물 관리가 쉽고 처분 안정성도 매우 높다.

원자력연은 이 기술을 이용해 세슘뿐 아니라 대부분 핵종 역시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용량 회분식' 방법을 적용한 결과다.

이 기술은 향후 방사성 폐기물 수거 및 처리, 과련 업체 인증에 활용 가능하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