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전자 수송 재료 및 유기 전기 발광 소자' 기술을 선보였다. 전자 수송 재료로 알코올 용매에 용해되는 아민기 구조를 갖는 것을 써 유기 전기발광 소자를 구현했다. 이 기술은 분자간 상호작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디스코틱, 막대 형태의 p, n 타입 유도체를 포함한다.
현재 산업계에서 사용중인 전자 수송층 소재는 연속생산 공정이 쉽지 않다. 고진공 조건 증착공정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런 제약에서 자유로운 유기물 기반 고분자, 초분자 전자수송층 소재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생기원이 개발한 것은 기존 증착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용액공정용 소재다. 다양한 p, n 타입 유도체로 분자간 상호작용을 극대화했다. 효과적으로 전자를 수송할 수 있는 재료와 이를 이용한 유기 전기 발광 소자를 제공한다.
이 기술은 잉크젯 소재와 같은 용액 공정이 가능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태양전지에 적용 가능하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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