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혁신학교 '아이펠' 대전에 들어선다...연간 120명 인재 양성

AI 혁신학교 '아이펠' 대전에 들어선다...연간 120명 인재 양성

인공지능(AI) 혁신학교 '아이펠(AIFFEL)'이 대전에 들어선다.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AI 전문교육기관 모두의연구소와 함께 '아이펠 대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사업(K-Digital Training)'으로 진행하며,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내 교육공간을 구성했다.

기업과 협력을 바탕으로 AI 핵심 실무인재 양성이 목적인 사업이다.

아이펠은 모두연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자기 주도적 학습하는 교육과정으로 지난 7월부터 '아이펠 강남'이 운영되고 있다.

아이펠 대전의 차수별 교육기간은 6개월이고 2023년까지 매 차수마다 60명씩 배출, 연간 120명의 AI 인재를 양성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실행하며 배우고, 실제 문제를 다루며, 함께 토론하는 자율·수평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재미있고 실용적인 내용을 프로젝트 기반으로 다루는 탐색단계, AI 기초이론을 다지는 기본과정, 원하는 분야를 심도 있게 학습하는 몰입과정, 자체 프로젝트를 장기간 진행하는 3단계로 구성돼 있다.

문창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혁신적인 AI 교육을 우리지역에서 접해 취업으로 이어지고 부족한 산업 인재를 지원 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AI 전문가 양성과 기업체 지원의 선순환 구조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