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선수' 박성현, 고려대의료원 홍보대사 위촉...2년간 활동

<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좌)과 박성현프로(우).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좌)과 박성현프로(우).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박성현(27, 솔레어)이 고려대학교의료원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은 2일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3층 접견실에서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프로골퍼 박성현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성현은 2020년 10월 5일부터 2년 간 고려대의료원을 대표하는 얼굴로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홍보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세계적인 스타골퍼인 박성현 선수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박성현 선수의 열정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초일류를 지향하는 고려대의료원에 긍정적인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박성현은 ”고려대 의료원과 함께 스포츠의학 발전을 위한 연구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더 나아가 고려대의료원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깊은 활동들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현은 201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 첫 해에 메이저 대회인 US여자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LPGA투어 사상 39년 만에 데뷔 시즌 3관왕 (올해의 선수, 신인왕, 상금왕)을 달성했다. 현재까지 통산 18승을 기록 중이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