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희택)은 지난 2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등 5개 민·관기관 공동으로 '코로나19 극복, 건강 한걸음 기부 캠페인'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정식에는 임희택 원장, 정보원 근로자 대표 등 각 기관 임직원이 10명씩 참여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캠페인 성공 결의를 다졌다.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실시됐다.
이번 캠페인은 임희택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 제안으로 시작됐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등 취지에 공감하는 공공·민간 총 5개 기관 1000여명 직원이 참여한다. 30일간 걷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1억보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직원들의 걸음을 기부로 연결해 직원의 건강을 증진하면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
정보원은 참여직원에게 사회공헌점수를 부여하고 매주 걷기왕을 선발하는 등 직원 참여를 유도해 현재 약 502명 직원이 참여했다. 목표 걸음 1억보 달성 시 서울 중구지역 취약계층에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임희택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이번 5개 기관을 시작으로 향후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발전시켜 더 많은 기관과 직원들이 참여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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