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보안기업 투씨에스지(대표 임천수)는 데이터 위험 통합관리솔루션 'QS-eCRM'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악성메일종합대응훈련솔루션(BSD) 등 기존 보안 솔루션 외에 신제품을 추가해 보안 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올 하반기부터 데이터 위험 관리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신규 고객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회사는 기업 내 구조화되지 않은 비정형 데이터의 비중 증가와 이에 대비하기 위한 위험 데이터의 라이프사이클 관리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기업 기밀 데이터 관리를 목적으로 'QS-eCRM'을 개발, 이번에 선보였다.
QS-eCRM은 기업의 이기종 데이터 저장소에서 효율적인 데이터 검색, 데이터 분류, 위험 분석을 통해 조직의 민감한 데이터에 대한 완전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QS-eCRM은 기업 내 데이터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최적화해 식별, 분류, 분석, 관리, 보안, 활용 기회 제공 등을 모두 수행하는 올인원(All-In-One) 솔루션으로 중요 데이터 위험 관리 라이프 사이클에 따른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1000여가지 이상의 파일 포맷을 분석하는 향상된 파일 필터링 기술을 기반으로 주요 민감 정보 식별·분류를 수행하고 보안 컴플라이언스 분석 인공지능(AI) 엔진을 통해 위험 단계별 자동 비식별화 대응 조치를 수행한다.
또 사내 데이터 자산을 식별·분류하고 개별 파일에 대한 태깅(Tagging) 기능을 적용, 중복 데이터 삭제와 숨겨진 데이터 활용 등 파일 관리 영역의 확대를 통해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 기회를 제공한다.
임천수 투씨에스지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식별·관리·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기업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데이터 위험 통합 관리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QS-eCRM은 데이터 자산 보안 관리의 한계를 보완해 데이터 자산 보안 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