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차, 믿고 중고차 거래하는 '홈서비스관' 론칭

첫차, 믿고 중고차 거래하는 '홈서비스관' 론칭

모바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는 중고자동차 매매단지인 엠파크를 통해 '홈서비스관'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3일 밝혔다.

홈서비스관은 중고차 매매단지에 방문하지 않고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구매와 계약, 배송까지 원스톱 진행되는 서비스다. 홈서비스 전용 차량은 브랜드나 매매단지에서 자체 차량 선별 작업을 거친 뒤 첫차의 클린엔진 시스템까지 거쳐 최종 판매된다.

첫차 이용자는 엠파크 홈서비스가 붙은 중고차에 대해 실시간 라이브 영상을 요청할 수 있다. 중고차 전문상담사가 엠파크 단지 내에서 차량 외관, 내관, 하부, 옵션, 사고 유무 등 차량 세부 상태를 바로 촬영해 보여준다. 차량 상담부터 탁송 등 거래 전반의 커뮤니케이션은 모두 비대면으로 운영된다.

판매 차량 중에는 렌터카 영업 이력이 있거나 침수, 전손차량은 모두 제외된다. 출시 10년 미만에 주행거리 16만㎞ 이하 차량만 선별한다. 엠파크 직영 성능 점검장에서 81가지 성능점검을 받은 차량만이 첫차 홈서비스관에 등록할 수 있다. 게다가 3일 이내 추가 과금만 지불하면 환불도 가능하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