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는 '랜선라이프'를 중심으로 '2020 겨울학기 문화센터' 회원모집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가을학기부터 '쿠킹클래스' 등 일부 강좌를 비대면 온라인 강좌로 시범운영해 왔던 롯데는 이번 학기부터 정식으로 비대면 랜선문화센터를 운영한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는 올 겨울학기 개설되는 전체 강좌 중 20% 이상을 랜선으로 채운다는 방침이다.
롯데문화센터는 '랜선 해외여행'을 강좌로 마련했다. 베테랑 가이드가 현지에서 생중계하는 '홍콩 야경투어'와 '뉴욕 모마 미술관 투어', 온라인 재즈 감상이 가능한 '오늘밤 재즈감상클럽' 등이 대표적이다.
롯데백화점 겨울학기 문화센터는 매장 문화센터와 롯데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할 수 있으며, 학기는 12월 14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롯데마트는 집콕에 힘겨워 하는 영유아들과 함께 육아하는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강좌를 신규 운영한다. 온라인에서 실시간 쌍방향 소통의 '랜선 육아반'을 마련했으며 6명 내외로 구성되는 '소수정예 안심 강좌'에서는 '트윈클 발레와 함께하는 온라인 영어 발레 강좌'와 '랜선 베이비 마사지 강좌' 등을 운영한다.
롯데마트 겨울학기 문화센터는 오는 5일부터 전국 60개점 문화센터와 롯데마트 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가 가능하며 30일까지 정규 강좌를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ID당 1만원을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고객경험부문장은 “이번 겨울 문화센터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수정예 강좌와 온라인을 통한 여행 및 쿠킹클래스 등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랜선 강좌를 강화했다”면서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 가능한 문화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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