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마케팅 전문기업 '센트온(ScentOn)'이 신세계백화점과 '가을맞이 향기마케팅' 행사를 오는 8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포함한 전국 12개 매장에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진행한 '봄 향기마케팅' 이벤트에 대한 관심과 고객들의 재요청으로 가을 맞이 앙코르 체험 콘텐츠로 마련됐다. '추억을 품은 향기 이야기'를 테마로 센트온이 개발한 다양한 향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벤트 존과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등 백화점 곳곳에 가을을 상징하는 '소나무향과 들풀, 코스모스 향기' '남프랑스 발랑솔에서 날아온 보랏빛 향기' '향수의 도시 그라스(Grasse)의 매혹적인 자스민 향기' '프로방스의 보랏빛 라벤더, 베르가못 향기'등 여행의 추억을 향기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향기와 어울리는 포토존도 함께 구성해 재미있는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3월 진행했던 향기마케팅에 대해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워 이번 가을 행사때도 센트온과 함께 진행하게 됐다”며 “향기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는 프로모션이 좋은 반응을 얻어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정연 센트온 대표는 “가을 마케팅 컨셉에 맞게 한층 더 깊어진 가을의 정취와 감성이 향기로 구현될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고객들이 향기를 통해 위로 받고 향기를 통해 가을을 물씬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