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시스(대표 박성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응해 재택근무 솔루션 '애니시큐리티 스마트워크(AnySecurity Smartwork)'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애니시큐리티 스마트워크는 비대면 업무환경에 최적화된 원격 근무 솔루션이다. 집이나 원격 사무실에서 프로그램 설치와 인터넷 연결만으로 간편하게 원격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기존에 부서별로 나눠져 있던 기업 데이터를 사내 온프레미스 클라우드로 중앙화하고 전송 구간의 SSH(Secure Shell) 암호화와 공유 폴더에 대한 접근 권한 설정 등 다양한 보안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원격에서 사내 데이터에 접근할 경우 USB와 같이 직원 PC에 연결되는 저장매체를 제한할 수 있어 외부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또 오프라인 출력물에 워터마크를 삽입하고 프린트 이력 관리를 통해 문서 유출 내역을 추적할 수 있다.
재택근무하는 직원의 업무효율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근무시간, 이석 시간, 연장근무 시간대에 대한 정책 설정을 통해 근태 관리를 자동화할 수 있다. 게다가 직원 PC에서 접근 URL 및 네트워크 트래픽에 대한 제어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원격지 PC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직원들의 근무 상황·장애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박근식 글루시스 팀장은 “현재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로 국내외 많은 기업이 비대면 업무 관리 솔루션을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면서 “애니시큐리티 스마트워크 출시를 계기로 재택근무 솔루션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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