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가 다섯 번째 웰스팜 전용 모종 '숙면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웰스팜은 수경재배 전용 기기와 체계적인 관리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가정에서 누구나 손쉽게 채소를 재배할 수 있도록 돕는 가정용 식물재배기다.
취향에 따른 기능성 채소 모종 패키지를 구독하고, 2개월 마다 정기 배송, 관리 서비스를 받는다.
공유렌탈 상품으로 약정기간과 월 렌탈료 부담도 적다. 웰스팜 모종 패키지는 △성장촉진과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채소를 갖춘 '아이쑥쑥' △신진대사 촉진 및 항산화를 돕는 '활력채' △
피부 미용에 좋은 영양소를 갖춘 '미소채' △암세포주 성장을 저지하는 베타카로틴 등 다량의 영양소를 함유한 '항암채'로 구성된다.
면채 출시에 따라 모종 패키지 라인업도 총 5종으로 확대돼 선택의 폭이 보다 넓어졌다.
웰스가 다섯번째로 선보인 '숙면채'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하 전남농기원) 연구팀이 개발한 흑하랑 종자를, 웰스팜 전용으로 개량한 숙면유도 기능성 채소다.
흑하랑은 잎이 넙적한 흑적색 상추 종으로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하는 세로토닌 생성 물질인 트립토판을 함유하고 있다. 줄기에서 나오는 하얀유액의 락투신 성분은 건강보조식품 원료로 각광받고 있다.
숙면채 패키지는 흑하랑 외에도 숙면과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을 갖춘 토종 청치마류도 시기에 따라 함께 제공된다.
웰스 관계자는 “간편하고 위생적인 사용 환경뿐 아니라, 고른 영양섭취와 건강한 생활까지 도울 수 있는 웰스팜 기능성 채소를 다양화해 웰스팜만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면서 “전문기관, 기업들과 협업하며 보다 많은 고객의 취향에 맞춘 모종 라인업을 개발하는 한편, 이를 통해 식물재배기 시장 경쟁력을 한층 더 공고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