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 19로 맑았던 하늘에 다시 슬며시 고개를 들고 있는 미세먼지와 관련된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지난달 20일 서울 초미세먼지가 110일 만에 나쁨(48㎍/m3) 단계로 올라섰으며 봄가을의 불청객 미세먼지가 다시 우리 곁으로 다가온 것이다.
한국공기청정협회와 케이훼어스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환경부와 서울시에서 공식 후원하는 ⌜AIR FAIR 2020-미세먼지 및 공기 산업 박람회(AIR FAIR 2020)⌟ (이하 에어페어)는 올해 3회를 맞이한 국내 최초의 미세먼지 및 공기 산업 박람회이다. 에어페어는 미세먼지에 대해 바로 알고, 미세먼지의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최신기술의 장으로 12월 17일(목)부터 19일(토)까지 3일간 서울 COEX HALL B홀에서 개최된다.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정책과 정부 과제에 따라 최신 공기 산업 기술을 보유한 수많은 기업과 함께 개최될 이번 행사는 HOME·TALBE DECO FAIR 2020과 INTERCHARM KOREA 2020과 동시 개최될 예정으로 인테리어, 소품, 화장품, 건강관리 용품 등 다양한 소비자 및 바이어가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 이노필텍, 세명하이트, 크린앤사이언스, 포원솔루션 등은 에어페어를 통해 대대적인 에어가던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며, 미세먼지 센서, 저감장치, 공기정화설비, 에어필터, 안티폴루션 용품 등 평소 접하지 못했던 미세먼지 대책에 필요한 알찬 전시 품목들로 가득하다.
동시 개최행사로는 한국공기청정협회의 한국공기청정 연차심포지엄, AIR FAIR 참가기업 기술세미나 등 집중도 있는 국제회의가 진행된다. 또한 AIR FAIR AWARDS라는 참가기업 제품의 디자인, 기술력, 혁신성, 신기술 등 우수한 제품 및 브랜드를 선정하여 참가기업의 홍보를 지원한다. 추가로 실내공기 개선 체험 및 눈으로 보는 공기청정기의 미세먼지 제거 효과 등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최근 하버드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1㎥당 대기오염물질이 1㎍ 늘면 코로나 19 사망률이 8% 증가한다고 한다. 연구결과가 보여주듯 초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금 불러올 필요가 있다. 질병을 악화할 수도 있는 이상 필히 KF94 이상의 올바른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다.”라며 “올바른 미세먼지에 대한 정보의 전달과 최신형 공기청정기를 포함한 다양하고 풍성한 경품 이벤트로 미세먼지에 관심 있는 많은 관람객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내에서 사전등록을 신청하면 보다 빠르게 박람회 관람이 가능하다. 사전등록을 하고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가 있다고 하니 사전등록 후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