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시스템, 물류 로봇사업 시장 개척을 위한 본격 시동

여의시스템, 물류 로봇사업 시장 개척을 위한 본격 시동

여의시스템이 AGV 토탈 솔루션을 내년 3월에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의시스템은 자동제어산업 현장에 적합한 산업용 맞춤형 특수 컴퓨터(컨트롤러)와 산업 현장의 다양한 디바이스들 간의 정확하고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을 위한 이더넷 기반의 네트워크 솔루션 제품을 공급해오고 있다. 또한 몇 년 전부터 물류 자동화를 위한 AGV(무인운반차량, Automated Guided Vehicle)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무선 네트워크 솔루션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다수의 프로젝트를 통해 여의시스템의 무선 네트워크 솔루션의 안정성과 신속한 기술지원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AGV 시스템은 물류 자동화에 필요한 핵심요소로 공장이나 물류창고에서 발생하는 힘든 운송작업 (무거운 운반물, 위험물, 3교대 작업이 필요한 이송작업 등)을 AGV가 담당하게 하여 물류 운영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여의시스템은 한발 더 나아가 AGV 토탈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 여의시스템이 준비하는 AGV토탈 솔루션은 기존의 AGV 네트워크 솔루션 외에 무인운반차량(AGV), 여러 대의 AGV들의 운행을 관리통제하기 위한 로봇관제시스템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준비 중인 AGV는 일반적인 AGV(바닥에 라인 등의 마커를 부착하여 이동 경로를 지정하는 방식)와 구별되는 첨단기술인 자율주행기술기반의 제품으로 AMR(Autonomous Mobile Robot, AMR은 AGV의 소분류제품)이라는 불리우는 제품이다. 또한 여의시스템이 준비하고 있는 AMR은 다른 AGV나 AMR에서 볼 수 없는 All-Wheel-Touch 방식으로 경사로 주행(최대 10도 경사로 주행)이나 공사현장과 같은 거친 바닥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한다.

여의시스템은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요구사항을 수용한 제품을 만들어 고객을 만족시키며 여러 분야에서 경험을 축적하고 이를 통해 얻어지는 노하우를 제품에 적용하여 경쟁력 있는 솔루션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한다.

여의시스템은 산업 공정 및 검사를 위한 제어 컴퓨팅,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을 위한 우수한 네트워크 솔루션, 효율적인 물류 이송로봇솔루션으로 고객의 현장을 보다 스마트하게 전환할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발전이 기대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