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은 목포벤처·문화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45개사를 대상으로 '착한 임대인운동'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임대료 인하는 이달부터 2개월간 적용된다. 앞서, 진흥원은 코로나로 지역기업 매출감소와 영업활동 위축 등 경영난 지속으로 올해 상반기 입주기업들에게 2개월간 임대료 50%를 감면했다.
진흥원이 운영하는 목포벤처·문화산업지원센터는 지역 중소기업육성과 지원을 위해 지난 2003년 개소했다. ICT 및 SW와 문화산업 등 기업 45여개 200여명 대표 및 직원이 근무하는 지역대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다.
이준근 원장은 “임대료 인하 결정이 지역 기업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지원을 통해 지역기업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