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문용식)은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개발한 'ICT기반 K방역' 온라인 교육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NIA는 유엔(UN), 미주개발은행(IDB) 등 국제기구의 지속적인 경험 공유 요청에 따라 민관이 함께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정책에 대해 'ICT기반 K-방역'온라인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교육과정은 K-MOOC에서 개방형 강좌로 운영됐다. 총 264명(해외 131명, 국내 133명)의 수강생이 '감염병 대응을 위한 새로운 디지털정부/ICT 서비스 제안'을 주제로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NIA는 세계은행(WB)의 협력 요청에 따라, '신기술 활용 코로나19 대응 사례', '포스트 코로나를 위한 디지털 회복탄력성'을 주제로 공동 웨비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용식 원장은 “ICT는 코로나19 진단부터 예방까지 감염병 대응 전 주기에 걸쳐 활용되고 있다”며, “ICT 선도기관으로서 축적된 ICT 역량을 바탕으로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