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금소법 앞두고 '소비자보호' 재무장…전사 캠페인 '나이스 교보' 실시

윤열현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가운데)과 임직원들이 소비자 중심 보험영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나이스 교보 캠페인에 참여했다.
윤열현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가운데)과 임직원들이 소비자 중심 보험영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나이스 교보 캠페인에 참여했다.

교보생명은 소비자 중심 보험영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나이스 교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나이스(NICE) 교보'는 Needful(꼭 필요한), In time(적시에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Careful(배려하고 보살피는), Emotional(감성적으로 교류하는)의 앞글자를 딴 것이다.

내년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을 앞두고 교보생명이 한발 앞선 소비자 보호를 실천하고 업계를 선도해가자는 의미의 캠페인을 기획한 것이다. 교보생명은 이번 캠페인에 대해 고객 신뢰를 최우선에 두는 회사의 의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우선 교보생명은 각종 제도와 프로세스를 개선해 현장의 완전가입 실천을 지원하고 현장에서는 △금소법 바로 알기 △3대 기본 지키기 △보장내용 정확히 설명하기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적극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3대 기본 지키기는 보험소비자 보호를 위한 핵심 실천사항으로 △관련 교육실시 의무화 △청약서식 자필 및 설명의무 실천여부 점검 강화 △청약서류 전달 시스템화를 통해 컨설턴트들의 완전가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소비자 보호 강화는 사회적 수준이 높아짐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자 선진사회를 향하는 필연적인 상황”이라면서 “나이스 교보 캠페인은 이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고객 보호 역량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고객 중심경영의 실현”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