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동서발전이 정부 친환경 분산에너지 확대와 그린뉴딜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서울에너지공사와 힘을 합친다.
동서발전은 5일 서울에너지공사와 '집단에너지사업 공동추진 및 그린뉴딜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양사 핵심역량을 결합해 경기 남양주 왕숙지구(집단에너지공급지역 지정예정지) 집단에너지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그린뉴딜사업에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협약으로 남양주 왕숙지구 집단에너지 허가 획득과 성공적 건설·운영에 협력한다. 신재생에너지사업과 스마트에너지시티 조성 등 사업기회를 공유하고, 사업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양사가 청정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집단에너지사업과 그린뉴딜사업에 힘을 합친다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동서발전이 보유한 발전소 건설·운영 전문성을 활용해 왕숙 집단에너지·그린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