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2020년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IIoT(산업용 IoT) 보고서'에서 히타치 밴타라가 최고등급인 '리더'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루마다(Lumada) 플랫폼을 통해 IIoT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IIoT 중심에 위치한 루마다를 활용하면 기업은 사람, 기계, IT 데이터를 혼합해 운영·연결 자산을 전방위로 파악한다.
루마다 플랫폼은 히타치 밴타라 입증된 기술력과 첨단 애널리틱스, 데이터 관리 역량이 결합됐다. 고객은 루마다 솔루션을 통해 산업용 IoT 솔루션을 더 빠르고 쉽게 개발·배치해 인사이트를 습득하는 시간을 단축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높인다.
가트너는 루마다 플랫폼이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모두 구현 가능한 높은 적응성 솔루션이라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루마다 플랫폼이 필요에 따라 특정 기능을 조합해 구성하는 특성 덕분에 고객 요구사항을 접수하고 그에 맞춰 플랫폼을 맞춤화하는 '코크리에이션(co-creation)'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루마다 플랫폼이 다수의 고객 성공 사례를 통해 통합 기능과 애플리케이션 개발·구성에서 강력한 역량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국내 대형 제조업체와 예지 정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예지 정비(Predictive Maintenance)는 현재 가장 눈에 띄는 IIoT 사례이자 스마트팩토리 확대·고도화를 위한 시작점이다. 생산 설비가 핵심인 제조업에서는 장비 고장 전에 문제가 될 요소를 정확하게 파악해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하며 예지 정비는 이를 위한 완성형 기술로 각광받는다.
양정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고객 IIoT 요구사항에 대응하면서 얻은 지식과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루마다 플랫폼 수많은 기능이 개발됐다”면서 “IIoT 시장을 주도하는 리더로서 현대적인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혁신을 위해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솔루션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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