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가성비 브랜드 '올스탠다드' 11일까지 전 제품 할인

11번가 신상품기획팀이 올스탠다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11번가 신상품기획팀이 올스탠다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11번가(대표 이상호)의 제조사 공동기획 브랜드 '올스탠다드(All Standard)'가 11번가 연중 최대 행사 '십일절 페스티벌'을 맞아 11일까지 전 제품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올스탠다드'는 11번가와 제조사가 공동기획해 다양한 생필품을 유통마진을 줄인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11번가 단독 브랜드다.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들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성해 지난 3월 '뱀부타월'을 첫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4종의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 3월 첫 론칭 이후 현재까지 총 10억원어치 상품이 팔렸다. 가장 성과가 좋았던 제품으로는 '뱀부 타월'(1억5000만원, 약 5만장, 3월 출시)로 일반 면소재가 주를 이루는 타월 시장에 실크처럼 부드러운 죽사를 내놔 호평을 얻었다. 또 'KF94 마스크'(1억2000만원, 약 28만장, 10월 출시), '알카라인 건전지'(1억1000만원, 약 53만개, 5월 출시)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티슈처럼 간편하게 뽑아 쓸 수 있는 마스크팩, 감성 캠핑족을 겨냥한 미니사이즈 휴대용 버너, 모션 인식으로 자동으로 열리는 스마트센서 휴지통 등 일상 필수품에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담은 상품들도 주목할만 하다.

박성민 11번가 신상품기획팀장은 “11번가 올스탠다드는 가격, 품질에서 가장 기본에 충실해 소비자 선택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불필요한 유통 마진을 줄이면서 동시에 고객 눈길이 가는 디자인과 품질을 만들어 내는 것을 가장 중요한 기획 철학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품력은 좋지만 브랜드가 약해서 빛을 보지 못한 중소기업 상품도 발굴해 올스탠다드로 재탄생 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객들 사이에서는 이미 '가성비 아이템'으로 반응이 뜨겁다. '퀄리티가 만족스럽다' '디자인이 예뻐서 선물용으로 좋다' '이제 올스탠다드 로고 붙어있으면 믿고 산다' '올스탠다드 제품은 저렴한데 품질도 좋다' 등의 긍정적인 의견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11번가는 '십일절 페스티벌'을 맞아 11일까지 올스탠다드 할인행사를 연다. 올스탠다드 전용 '10% 할인'(최대 5000원), '20% 할인'(최대 5000원) 쿠폰 2종을 발급하고 여기에 11번가 신한카드 전용 '22% 할인'(5000원 이상 최대 5000원 할인)까지 중복해서 적용 가능하다. 6일 오후 2시에는 라이브방송을 통해 올스탠다드의 '스마트 센서 휴지통' '물티슈' '빨래바구니' 3종을 소개한다.

11번가는 이번 십일절 페스티벌 행사 이후 '올스탠다드' 밥솥, 어린이 김, 굴소스 볶음밥, 아이스크림, 히트웨어, 멀티탭 등 신규 품목들을 잇따라 론칭할 계획이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