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최근 진행한 '제21회 무역구제제도 대학(원)생 논문발표대회'에서 연세대·단국대 팀이 산업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00년 시작된 대회는 반덤핑, 상계관세, 세이프가드 등 무역구제 분야에 대한 대학(원)생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전문인력 양성 등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세대 팀(김창훈·유가희·김민경)은 '반덤핑관세 부과 시 공익개념 적용에 관한 연구: 유럽연합(EU)과 캐나다를 통한 한국에의 시사점'을 주제로 반덤핑제도에서 공익개념을 설명했다. 실증분석으로 공익개념 적용 필요성과 시사점을 도출했다.
단국대 팀(우경서·정지예·조예진)은 '미국·EU 우회덤핑규정의 요건별 사례분석을 통한 대응방안 및 시사점' 주제 아래 우회덤핑 판정사례와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심도 있게 분석했다.
최우수상에는 서울대 대학원 전현지(무역협회장상), 단국대 정지웅·구성환·이영호 팀(중기중앙회장상) 등 총 8팀이 선정됐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